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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용품 알아보기

siren911 2016. 11. 3. 19:53

오늘도 경주에서 진도 2.3의 지진이 있었습니다. 지난 9월 12일에 일어났던 진도 5.1 지진의 여진이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도 더 이상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고있습니다.




그리고 지진에 이어서 태풍으로 인해 부산과 울산 등에도 피해가 아주 컸습니다. 지진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에 더이상 우리나라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재난을 대비한 재난대비용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군생활을 할때의 사진인데요. 저는 소방서에서 근무를 하는 의무소방 출신이라 각종 재난지역에 투입된 적이 많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재난시에 재난대비용품으로 손전등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죠?




지진이나 화재 등의 재해에서 전기가 나가는건 당연한데요. 그럴때는 꼭 손전등이 필요합니다. 칠흑같은 어둠에서 밖으로 탈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빛이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빛을 낼 수 있는 물건이 없다면 한손으로 벽을 짚고 계속 따라가시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밖으로 탈출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위 사진처럼 재난대비용품을 쇼핑몰에서 팔고 있는데요. 재난대비가 잘 되어 있는 일본에서 직수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그럼 어떤 용품들이 있고 어디에 쓰일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비상가방인데요. 앞면을 보시면 혹시 모를 부상의 경우를 대비해서 주소와 성별, 이름, 혈액형, 비상시 대피장소 등이 적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비상가방은 최대한 가볍게 하시는게 좋은데요. 꼭 필요한 물이라던가 간단한 식량, 그리고 다른 재난대비대피용품을 넣으시는게 좋습니다.



다음은 방한, 냉열차단, 급수팩, 간이화장실인데요. 알루미늄시트와 판초우의, 간의침낭, 레스큐시트는 냉열을 차단하고 방한효과로 체온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급수팩은 물을 담을수 있는 팩인데요. 다른 물병들보다 물을 담았을때 이동하기가 편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휴대용 화장실, 화장실응고제는 화장실이 없는 곳이나 변기를 사용할 수 없을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티라이트 양초는 앞서 말씀드린 손전등의 건전기가 다 되거나 할때 불빛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외의 용품으로 목장갑, 면밧줄, X밴드라 불리는 빛반사 안전 어깨띠, 호루라기, 충전기 FM 라디오 LED 라이트, 방재용 물티슈, 반창고세트 등이 있는데요. 먼저 목장갑은 밧줄을 이용할 때 미끄러지지 않고 손의 통증도 덜하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그리고 면밧줄을 당연히 탈출을 위해서 필요한데요. 인터넷에서 간단한 매듭법에 대해 알아놓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X밴드는 내가 요구조자가 되었을때 발견하기 쉽기때문에 유용합니다. 그리고 호루라기는 자기의 위치를 알릴때 필요하겠죠? 그리고 라디오 겸용 라이트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빛이 꼭 필요할때 손전등의 역할을 하고 그외에 재난방송을 듣기위한 라디오의 역할까지 겸합니다. 그리고 물티슈와 반창고세트는 부상이 생기면 응급처치를 해야 하므로 필요합니다.


오늘은 재난에 대비하여 준비해야 될 물품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제품홍보의 목적이 아니므로 최대한 집에 있는 비슷한 물품을 이용하시고 없으신 물품들만 구비를 해놓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앞서 지진이 있었을때 정부의 대처가 미흡해서 많은 말이 있었는데요. 정부의 대처도 개선이 되어야겠지만 언제나 안전은 먼저 자기 스스로 지켜야합니다. 그러니 항상 대비를 하는 습관을 기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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