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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거의 아이들만 게임을 즐겼는데요. 이제 그시절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요즘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많은 성인들도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게임을 참 좋아하는데요. 예전에는 피씨방을 엄청 자주 갔었죠. 그때도 초등학생들이 피씨방에 엄청 많았는데 요즘도 마찬가지인것 같더라구요. 얼마전 초등학생이 오버워치를 하는 걸 보고 경찰에 신고를 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 일을 계기로 게임등급에 관해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초등학생 오버워치 신고 사건도 피씨방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예전보다는 조금 들어든 것 같지만 피씨방은 전국 어디에나 다 있죠. 정말 500미터 정도에 하나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보다 윗세대들은 당구장세대였지만 저희는 피씨방 세대라서 피씨방이 참 친숙한데요. 제가 피씨방을 자주 갈때도 초등학생들이 많으면 너무 씨끄럽고 어린애들이 욕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면 참 짜증이 나기도 했는데요. 아마 초등학생을 신고한 일도 그런 부분때문에 일어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초등학생이 오버워치를 하다가 왜 신고를 당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모든 게임물을 관리하는 게임물관리위원회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게임물의 등급을 나누게 됩니다. 물론 여기는 국가기관입니다. 모든 게임이 이곳을 거쳐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게임물 등급을 확인하기 위해서 중간쯤 보이는 게임물검색에 오버워치를 입력해보았습니다.



게임물검색에 오버워치를 입력해서 나온 결과인데요. 등급이 15세로 나와 있습니다. 3개의 결과물이 나온건 PS용, XBOX용, PC용 이렇게 각자 등급을 매겨지기 때문인데요. 물론 게임이 같으니 모두 15세입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오버워치 신고 사건이 나오게 된거죠.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오버워치의 등급이 어떻게 될까요? 제일 오른쪽에 있는 해외등급을 클릭해보겠습니다.



해외등급을 클릭하면 나오는 화면인데요. 대부분의 국가에서 12세 정도의 등급이 나온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Teen도 대략 13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게임등급이 좀 높은 걸 알 수 있는데요. 그러면 이러한 게임등급은 어떻게 매겨지게 될까요?



게임등급은 선정성, 폭력성, 범죄 및 약물, 부적절한 언어, 사행성의 5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분류하게 되는데요. 위 표를 봐도 우리나라 분류기준이 조금 높아보이긴 합니다. 아마 오버워치는 폭력성과 선정성 부분으로 인해 15세가 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등급이 분류된 게임들은 위 화면처럼 등급구분 마크를 표시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인 PC나 모바일, 비디오 게임물과 아케이드 게임물의 등급이 틀립니다. 아케이드 게임물은 흔히 오락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케이드 게임물은 영업장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마 등급구분이 더욱 단순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초등학생 오버워치 신고 사건을 통해서 게임등급에 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저러한 등급의 문제는 논란거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게임등급을 매긴다고 해도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논란인데요. 요즘 어린 친구들은 대부분 부모님 아이디를 만들어서 자신의 연령보다 높은 등급의 게임을 할 수 있어서 게임등급의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한 게임등급을 매기는 방법을 다시 한번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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