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 36형 입주했어요

최근들어 출산률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젊은세대들이 출산을 하기가 힘든 환경이 조성되어 이러한 문제가 생겨난것 같습니다.

사실 젊은 세대들이 출산뿐만 아니라 결혼을 생각하기도 힘든데요. 제일 큰 문제는 바로 주거와 관련된 문제가 아닐가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결혼을 할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제일 큰 문제가 집문제였는데요. 이리 저리 알아보다가 국민임대 주택이 살기에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준비를 해서 이번에 36형에 당첨되어서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입주하게된 국민임대 아파트 중 36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국민임대 36형의 평면도인데요. 보통 대부분의 36형은 위 평면도와 좌우나 방향만 바뀔뿐 거의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통 거실겸 방 하나와 작은방 하나 주방/식당, 화장실, 현관, 베란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임대 아파트가 그러하듯이 복도식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6형은 구 평수로 얘기하면 16평인데요. 신혼부부 둘이서 살기에 알맞은 크기의 아파트인것 같습니다.

국민임대 36형 아파트의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주방이 바로 나오고 정면에 거실겸 침실, 그리고 베란다가 보이는데요. 사진이 어둡게 나왔지만 제가 이사를 간 곳은 전체적으로 남향이라 햇빛이 잘들어와 상당히 밝은 편이었습니다.

현관을 들어가면 바로 신발장이 보이는데요. 제가 이사를 간곳은 신발장이 아주 크고 수납공간도 많았습니다. 외형도 꽤나 괜찮게 생겨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아직 입주전에 찍은 사진이라 벽면에 입주를 축하한다는 스티커가 보이네요.

현관을 들어오면 바로 좌측에 작은방이 보이는데요. 사진에는 굉장히 작어보이지만 침대와 화장대정도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저는 책장과 행거를 놓아서 옷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방에 비치되어 있는 싱크대의 모습인데요. 싱크대도 적당히 긴편이라 수납할 공간은 충분합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상단에 후드와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싱크대 위에 콘센트도 2셋트가 있어서 각종 기구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스레인지를 배치하도록 되어 있는곳도 왠만한 가스레인지는 전부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베란다에는 사진처럼 세탁기를 놓을수 있도록 찬물과 따듯한물이 나오는 수도가 있고 상단에는 선반이 달려 있는데요. 각종 세제같은것들을 놓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베란다도 적당히 넒은 편이라 빨래를 널기에도 충분합니다.

위 사진은 화장실의 모습인데요. 세면대와 변기가 보이는데 좌측에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화장실도 그리 좁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오늘은 국민임대 36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이제 이사를 한지 몇달정도 지났는데 직접 살아보니 크게 불편한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집을 구경할때는 좀 좁은 느낌이 있었지만 계속 살아보니 집 크기도 적당하고 알맞은 것 같았습니다. 혹시 국민임대 입주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