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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2일 경주일대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산피해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저희집이 대구에 있어서 저희 가족들도 전부 지진을 느꼈고 그 공포가 오래도록 지속되었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이후에 우니나라에 존재하는 활성단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활성단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활성단층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활성단층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단층이란 지각운동으로 지층이 끊기면서 생긴 것으로 수많은 암석이 마치 케이크를 잘라 놓은 것 같은 모양을 이루는 지층을 얘기하는데요. 위 사진은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의 사진입니다. 위 사진이 단층의 모습을 잘 보여주네요. 이중에서 활성단층이란 지금도 살아서 움직이는 단층을 말합니다.

 

 

이번에 일어난 경주 지진도 우리나라 활성단층 중에 양산단층이란 곳에서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이번 지진으로 첨성대를 비롯한 여러 문화재의 피해도 있었다고 하죠. 이런 문화재의 피해도 심각하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원전인데요. 경주에는 월성원전을 비롯해서 방사능 폐기물 처리장까지 있어서 더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양산단층 주위에는 월성원전 외에도 기장에 있는 고리원전도 있어서 이런 저런 말이 많습니다.




 

이번 경주지진으로 인해서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지진에 대한 대비는 물론이고 제대로 된 분석조차 안되어 있다는겁니다.

 

 

위 사진은 우리나라 활성단층에 대한 모습을 보여 주는 사진인데요. 하지만 위 사진의 내용에서 보다시피 대부분의 활성단층은 추청이고 조사가 된 단층들은 극히 일부입니다. 사진에서 제일많은 부분이 미조사 단층이죠. 그리고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우리나라 어느 지역도 안전할 수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말대로 단층의 길이가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규모가 큰 지진은 올 가능성이 적다고는 하나 언제나 안전에 관해서는 세심하게 신경을 쓸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주지진으로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진 지금이 지진에 대한 대비책과 분석을 위한 적기인것 같습니다. 위 사진처럼 우리나라 활성단층은 제대로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제라도 철저히 조사하여 지진에 대한 대비를 해야하고 내진에 대한 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가적인 대비책 외에도 우리 개개인도 지진에 대해 소흘히 대처하지 말고 기본적인 대피요령이나 주변 대피장소같은 정보들을 미리 알아두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번 경주 지진으로 사람들에게 과도하게 공포감을 심어주는 유언비어도 SNS를 통해서 퍼지고 있는데요. 지진에 대비하는건 좋지만 과도한 유언비어는 자제를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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