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삼성 이적!!

FA시장이 열린지 이제 거의 한달이 되가는데요. 속속 여러 선수들의 이적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FA대어급은 아니지만 중박급으로 평가받던 우규민 선수의 삼성 이적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우규민 선수의 삼성 이적 소식은 며칠전부터 소문이 돌았었는데요. 동대구역에서 삼성프론트와 만났다는 구체적인 설들이 나돌고 있었습니다. (그와 함께 차우찬 선수의 엘지 이적 소문도 같이 나돌고 있습니다.)

우규민 삼성 이적으로 삼성은 어느정도 투수보강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우규민 선수는 아마 내년시즌 선발투수로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4선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 시즌 삼성의 선발투수는 용병2, 윤성환, 우규민 이렇게 4선발은 확정적이라고 보이는데요. 여기에 차우찬을 잡을 수 있다면 5선발 체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정인욱을 비롯한 5선발 후보들을 롱릴리프로 사용을 할 수 있게 되니 불펜도 강화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전히 용병투수 2명을 어떻게 영입을 하는지가 내년시즌의 키포인트가 될 것같습니다.

우규민 삼성 이적이 삼성에게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이지만 부정적인 부분이 전혀 없지는 않은데요. 그것은 바로 우규민 선수의 부상경력입니다. 우규민 선수는 고관절 부상경력이 있는데요. 고관절 부상의 경우 투수에게 그리 치명적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시즌 우규민 선수의 성적은 28경기 출전 6승 11패 1홀드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요. 이 또한 부상 후유증으로 인한 성적부진으로 보입니다. 지난시즌 소화한 이닝도 132이닝으로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요. 올시즌 이 부상경력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규민 삼성 이적이 차우찬 선수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삼성이 우규민을 영입하고 차우찬까지 잡을수 있을지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만약 차우찬 선수를 삼성이 잡을 수 있다면 내년시즌은 확실히 올해 성적보다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것 같은데요. 하지만 차우찬 선수의 경우 노리고 있는 구단이 워낙 많아서 장담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팬입장으로 타구단으로 이적할바에는 해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우규민 삼성 이적으로 삼성의 이득과 불안요소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규민 선수의 삼성 이적을 먼저 환영하고 내년시즌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새로 들어온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화합을 이루어 팬들의 성원에 보답을 해주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차우찬 선수도 꼭 잡아서 내년에는 다시 성적을 반등할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