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누이노를 아시나요?

최근들어 드론이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아이디어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말씀드릴 제누이노로 이런 드론을 만들 수 있습니다. 3D프린터 또한 제누이노 보드가 내장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누이노(GENUINO)를 처음 들어보신다구요? 많은 분들이 생소한 이름일텐데요. 혹시 다들 아두이노는 들어보셨나요? 이 아두이노의 다른 이름이 제누이노입니다. 아두이노를 생산하는 업체에서 미국내의 제품들은 아두이노로 표기하고 그 외의 국가로 수출하는 제품들은 제누이노로 표기하기로 해서 이제 국내에서 구입하는 아두이노는 모두 제누이노로 표기가 됩니다.

국내 유명 포탈에서도 아직 제누이노로 검색을 하면 검색어제안에 제두이노가 나올만큼 제누이노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조만간 제누이노라는 이름이 많이 쓰이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이 제누이노에 대해 알아볼까요?

저도 예전에 구입한 제누이노 초보자용 키트가 있는데요. 예전에 구입을 해서 아두이노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제누이노는 드론, 3D프린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는데요. 생각만 해도 어려운 분야 이외에도 아이들이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이나 예술작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쓸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누이노의 최고의 장점은 다루기가 쉽습니다. 다양한 라이브러리들이 이미 완비가 되어 있어서 프로그래밍을 하기도 쉬워서 제누이노의 경우 프로그래밍이라 부르지 않고 스케치라고 부릅니다. 스케치하듯이 할 정도로 쉽다는 의미이겠지요.

스케치를 하기위해서는 아두이노 프로그램이 필요한데요. 포털사이트에 '아두이노'를 치시면 아두이노 공식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위쪽 다운로드 메뉴를 클릭하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그냥 다운로드를 하실거면 왼쪽에 JUST DOWNLOAD를 누르시면 되구요. 오른쪽 버튼은 기부를 하고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사용하시는 운영체제에 맞는 버전을 다운받으시고 설치를 하시면 됩니다.

설치가 끝난 후 실행을 하게 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스케치 작업은 크게 두 부분(함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윗부분에 있는 void setup 함수는 실행시 초기작동을 지정해 주는 곳입니다. 여기가 엔트리 포인트(시작점)입니다. 그리고 초기 셋팅이 끝나면 void loop 함수가 실행이 되는데요. 이곳에 제누이노가 실행할 동작들을 지정해주시면 됩니다. 사실 완전한 초보자가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편인데요. 약간의 C언어 지식은 있으셔야 스케치를 하시기 쉬우실겁니다.

오늘은 제누이노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아직 아두이노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지만 아두이노의 정책에 따라 이제 제누이노로 부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혹시 흥미가 있으신분들은 초보자용 키트가 그리 비싸진 않으니 하나 구입하셔서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예제를 활용하여 공부해 보시는것도 재밌으실 겁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자그마한 장난감이라도 만들어보시면 더욱 제누이노를 재밌게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앞으로는 IOT가 중요해진다고 하는데요. 이 제누이노로 다가올 IOT시대에 조금 일찍 적응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