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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벌써 연말이 되어 가고 있는데요. 요즘들어 날씨가 아주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를 겪다보니 지난 여름 보냈던 휴가가 참 그립다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지난 여름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갔었는데요. 캠핑장 내에 보니 컨테이너를 방으로 개조해서 사용을 하고 있더라구요. 컨테이너박스라면 공사장이나 공장 인근에서 몇번 본적은 있지만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컨테이너는 확실히 틀려보였습니다. 좀 알아보니 이런곳을 컨테이너하우스라고 부르더군요. 이런 컨테이너하우스에서 살면 가격도 저렴하고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저기 좀 알아보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이리저리 알아본 컨테이너하우스임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거의 예술품에 가까운 컨테이너하우스임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위 사진같이 컨테이너를 이용해 환상적인 집을 지을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에서와 같이 컨테이너하우스임대가 뜨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예전부터 공장이나 공사장에선 컨테이너를 빌려 사무실 대용으로 쓰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제가 서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관광지나 캠핑장 같은곳에서도 공사장 같은곳에서 쓰는 컨테이너가 아닌 이쁘게 꾸며진 컨테이너하우스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컨테이너도 예전 같이 칙칙한 이미지가 아니라 외국보다는 덜 이쁘지만 나름 이쁘게 만들어서 판매나 임대를 하고 있는데요. 대략 컨테이너하우스임대의 비용은 3X6 사이즈 기준으로 월 20만원 전후라고 합니다. 임대계약이 6개월 이상이면 월 15~20만원 선으로 임대를 할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보통의 임대계약의 경우 3개월 임대료를 선납하거나 보증금을 건다고 하는데요. 3X6 사이즈 기준 보증금은 대략 50~9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화장실이나 샤워실을 갖춘 컨테이너는 110~150만원 정도의 임대료가 든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설비의 설치를 얼만큼 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많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컨테이너하우스 배달의 경우 보통 운송비와 상하차비는 임대하는 사람이 부담을 해야된다고 하는데요. 대신 임대수기간이 끝나고 회수를 할때는 임차인이 비용을 부담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컨테이너하우스 배달 요금은 5만원 정도라고 하구요. 크레인을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25만원선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컨테이너의 경우 운송거리별로 요금의 차이가 많이 나게 되니 운송비도 생각을 하시고 임대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컨테이너하우스임대와 배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혹시 임대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은 최대한 근처에 있는 업체를 알아보시는게 어느정도 이익이 되겠네요. 하지만 장기로 계약을 하신다면 임대료가 싼 곳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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