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 입장료 및 방문후기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너무 더워서 참기가 힘들었는데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서 많은 분들이 여행을 계획하거나 다녀오셨을텐데요.

저도 지난 주 주말에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제가 간곳은 바로 순천만 국가정원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주 제가 직접 방문했던 순천만 국가정원의 입장료를 알아보고 방문후기도 포스팅하겠습니다.

먼저 순천만 국가정원 입장료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입장료는 성인은 8,000원 청소년은 6,000원 어린이는 4,000원인데요. 단체는 각각 6,000원, 5,000원, 3,000원입니다. 그리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것 같네요.

그리고 순천시민이시면 더 할인폭이 큰데요. 성인은 2,000원 청소년은 1,500원,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순천시민은 정말 저렴하게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순천만 국가정원 입장료만 내시면 순천만습지도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거리는 약 7키로라고 하네요. 그리고 순천만 국가정원을 자주 가신다면 1년회원권을 구입하실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무료정보인데요. 경로, 7세이하, 순천시 어린이, 장애인, 유공자, 다자녀, 장기기증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무료로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대신 증명이 필요하니 관련 증명을 매표소에 제시를 하셔야합니다.

할인은 순천시민, 군인, 구례군민, 완도군민, 내일로, 자유여행패스, s-train 승차권 소지자, 그린카드 등이 그 대상인데요. 무료와 마찬가지로 증명이 필요하니 관련 증명을 매표소에 제시를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아무런 할인 적용을 받을게 없어서 그냥 8,000원으로 매표를 했습니다.

저희는 서문을 통해서 입장을 했는데요. 서문에서 들어가니 바로 좌측에 순천만 국제습지센터가 있어서 우선 이곳에 먼저 갔습니다. 실내에는 각종 습지와 관련된 다양한 동,식물들이 있었는데요. 어린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야외에는 작은 동물원이 있었는데 많은 수는 아니지만 귀여운 동물들이 참 많았습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앞쪽에는 이렇게 작은 호수가 있었는데요. 수많은 홍학들이 호수에서 거닐고 있더군요. 여자친구가 홍학들이 너무 예쁘다고 참 좋아하더라구요. 여기서 아마 사진을 제일 많이 찍은 듯 하네요.

다음으로 들린 곳은 한국정원이었는데요. 정말 정원이 아름다웠습니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이런 정원이 있는 집에서 살자고 여자친구가 그러던데..가능은 할지 모르겠네요. 한국정원뒤로는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었는데요. 약간의 산길인데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 한국정원에 들리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열심히 전망대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요. 건너편에 보이는 건물이 앞서 갔었던 순천만국제습지센터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 본 모습도 참 아름답죠? 사진 우측에 보시면 다리가 보이는데요. 저 다리가 동문쪽으로 가는 다리입니다. 서문에서는 국제습지센터와 한국정원 외에는 크게 볼 거리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순천만 국가정원 입장료에 대해 알아보고 방문후기를 써봣는데요. 저희는 너무 늦은 시간에 입장을 해서 서문쪽에 있는 곳밖에 보지 못했는데요. 다음에 또 와서 동문쪽을 모두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구경하는데 2시간이면 족하다는 소리를 듣고 갔는데 가보니 2시간으로는 아주 많이 모자른 것 같았습니다. 혹시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하실 분들은 조금 일찍 가셔야 국가정원 전체를 다 보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