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200골 언제 달성할까?

올해 K리그는 결국 서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해였는데요. 심판매수 사건으로 무패행진을 달리던(물론 깨지긴 했지만) 전북이 승점9점을 삭감당하고 결국 우승까지 서울에게 내주게 되었습니다.

어쨋든 K리그는 서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구단과는 별개로 한해동안 열심히 뛰었던 전북선수단에게는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전북의 정신적인 지주인 이동국 200골 달성 시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요즘은 이동국하면 축구선수 이동국보다 "대박이아빠", "이비서" 등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이로인해 그의 가정적인 모습과 자녀교육이 대중들에게 더욱 부각이 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동국 본연의 모습은 당연히 축구선수로서의 모습이죠. 이미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타고난 스트라이커로 두각을 나타낸 이동국은 거의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월드컵 우루과이전, 독일진출 및 잉글랜드 진출로 인해서 많은 욕을 먹긴 했지만 은퇴한 선수를 제외하고는 이동국만한 스트라이커는 현재 없는것 같습니다.(전성기 기준)

이동국하면 또하나 떠올릴 수 있는것이 바로 발리슛인데요. 발리 하나만큼은 국내에서는 그를 따라갈 사람은 아무도 없을만큼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동국이 발리슛만 잘하는건 아닙니다. 이동국 선수는 양발 모두를 사용한 골 뿐만 아니라 헤더를 통한 골까지 무수히 많은 골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현재 K리그의 골신기록도 이동국 선수가 가지고 있고 이동국 선수가 골을 기록 할때마다 그 기록은 깨지고 있습니다.

최다골 경식 기록뿐만 아니라 이동국 200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이동국 선수의 K리그 통산 기록을 통해서 이동국 선수의 200골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K리그 최종전을 마친 현재 이동국 선수의 통산기록은 192골 66도움을 기록중인데요. 이동국은 전북 현대와 201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서 내년 시즌에는 부상만 없다면 무난히 200골 기록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시즌 초에 기록을 세우면 더욱 좋겠지만 아마 올시즌 페이스로 본다면 내년 시즌중반쯤에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단과 K리그는 이동국 200골을 더욱 부각시켜 홍보수단으로 삼는것도 관중수 증가를 위한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동국 선수의 200골 기록 달성에 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비록 올해 전북의 우승은 물거품이 됐지만 아직 전북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이 남아 있으니 ACL에서는 꼭 우승을 달성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시즌 이동국 선수의 200골도 빨리 달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