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 알아보기

벌써 오늘이 11월 마지막날인데요. 이제 올해도 12월 한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가 다 가면서 저희 회사에서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빨리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공지를 붙여놓았는데요.

건강검진 대상자가 12월 31일까지 건강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회사가 과태료를 물게 되어 있는데요. 근로자가 건강검진을 거부할 경우에는 근로자에게 과태료를 물을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건강검진 대상자 중 여성들은 자궁경부암 검사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어떤분들이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을 알아보기 이전에 먼저 자궁경부암이 어떤 질환인지 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체부와 경부 중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의 여성암 발병률 중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서 많이 발병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암 발병률 중 4위라고 할만큼 많은 분들이 걸리는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분들이 이러한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일까요?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은 국내의 만 20세 여성이라면 2년에 한번씩 받을 수가 있습니다. 2년에 한번씩이기 때문에 자기가 태어난 해를 보고 무료검진 대상자인지 판단할 수 있는데요. 만약에 태어난 해가 짝수해라면 올해가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는 해입니다. 반대로 태어난 해가 홀수해라면 내년에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해당 년이 짝수년이면 짝수해에 태어난 분들이 무료검진 대상이고 해당 년이 홀수년이면 홀수해에 태어난 분들이 무료검진 대상이 되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건 다른 건강검진 대상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이신 분들은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검사전 가급적이면 1주일정도 전까지는 성생활을 금지해 주시고 생리기간은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검사 하루나 이틀전부터는 질세척도 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사에 걸리는 시간은 1~2분이면 되는데요. 간단한 검사이니 귀찮으시더라도 검진 대상이신분들은 꼭 받으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암이 발견되더라도 초기에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제 올해도 한달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검진 대상이신 분들은 조금 서두르셔야 하는데요. 보통 주말에도 자궁경부암 검진을 하는 병원들이 꽤 있으니 평일이 바쁘시면 주말을 이용하셔서라도 꼭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