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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로또조작 논란

siren911 2016. 10. 22. 02:30

혹시 로또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성인이라면 많은 분들이 로또를 해보셨을 건데요. 우리나라에서 로또가 시작된게 2002년 12월이니 거의 14년이 다 되어 갑니다. 초창기에 수백억의 당첨금이 나오는 등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는데요. 지금은 그정도의 열기는 아니라도 아직도 많은 분들이 로또를 하고 있죠.




우리나라도 로또조작설이 예전부터 루머로 많이 나돌았는데요. 이런 로또조작이 실제로 2015년 7월말에 세르비아에서 일어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세르비아 로또조작 논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거의 매주 로또를 사곤 하는데요. 사실 로또가 조작이 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상상을 저도 가끔은 한적은 있긴하지만 그냥 단순히 상상일 뿐이었는데요.




실제로 세르비아 로또조작을 보니 조금의 의심이 들긴 했지만 저는 그냥 우리나라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오늘도 저는 로또를 샀으니깐요. 어쨋든 세르비아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세르비아에서도 로또를 하는데요. 우리나라랑 방식은 거의 비슷합니다. 심지어 기계도 우리나라의 기계랑 거의 같습니다. 이쁜 여자분이 추첨방송을 진행하네요.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주 순조롭게 진행을 하고 있었죠.



3번째 공까지는 방송을 순조롭게 진행이 됐는데요. 4번째 공을 뽑는 순간에 위 화면처럼 방송사고가 있었습니다. 잘 보시면 화면에 실제로 나온 공은 27번인데 방송 자막은 21번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가끔씩 나올수 있는 생방송 실수라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다음순간이었는데요. 바로 앞에서 자막 실수인줄 알았던 21번 공이 실제로 나와버린겁니다. 방송자막을 담당하는 직원이 예언가가 아닌 이상 나오기 힘든 확률이라 '공을 선택해서 나오게 할수 있다', '미리 정해진 번호가 있다' 등의 말들이 나오는 등 많은 논란이 되었는데요. 세르비아 복권 관리처는 단순한 사고라고 조작을 부인했는데요. 세르비아 로또조작 논란이 확산이 되자 세르비아 정부는 관련내용을 두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실제 로또 조작 의혹이 제기된적이 있는데요. 2008년 9월 진수희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로또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로또 시스템을 운영하던 인트라롯은 당시 소송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히 맞섰습니다. 이후에 감사원 등에서 감사를 벌였지만 별 다른 문제를 찾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오늘은 세르비아 로또조작 논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많은분들이 부자가 되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로또를 구입하시는데요. 실제 내가 1등이 되지 못하더라도 로또로 나온 수익은 좋은 곳에도 많이 쓰인다고 하니 너무 맘 아파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일상을 보낸다면 꼭 로또 1등이 되지 않더라도 성공할 수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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