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얼마전에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 보셨나요? 구르미 그린 달빛은 시청률 20프로를 넘기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요. 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지를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르미 그린 달빛의 여운이 남아 있는 분들을 위해서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려고 합니다. 여러 촬영지 중에 제가 얼마전에 갔다 온 순천 낙안읍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 중 하나인 순천 낙안읍성은 말그래도 성으로 둘러 쌓여져 있는 마을인데요.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대부분 초가집으로 이루어진 마을입니다.




낙안읍성은 마을 주위를 성벽이 둘러 싸고 있고 또 그 주위를 산들이 둘러 싸고 있어서 하나의 요새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마을 풍경만큼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어머니를 만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던 풍등장면 기억나시나요? 이 풍등장면이 낙안읍성에서 촬영되었는데요. "내 사람이다"라는 명대사가 나왔던 곳이죠. 우연히도 제가 찍은 사진과 구도가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 장면을 찾아서 캡쳐해봤습니다. 제가 사진 찍은 성벽위에서 카메라가 있었겠네요. 저는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도 하기전에 낙안읍성에서 찍었는데 구도가 거의 일치해서 너무 신기하네요.



낙안읍성의 성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마을이 너무 아름답죠? 성위로는 산책길이 나있어서 성을 한바퀴 돌아 볼수 있는데요. 중간에 야트막한 산길도 있긴 하지만 오히려 산길이 위 사진처럼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계단이 조금 가파르니 조심하셔야 됩니다. 언제나 안전이 우선인거 아시죠?



그외에도 순천 낙안읍성 안에는 다양한 체험장들도 있는데요. 혹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면 체험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낙안읍성은 실제 주민이 사는 마을이기도 한데요. 저는 오히려 사람이 사는곳이라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그분들은 공짜로 들어가시는거겠죠?


낙안읍성 안에는 식당도 있는데요.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면 밥맛도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낙안읍성 주위에도 다양한 식당들이 많으니 어디서 먹을지 들어가기 전에 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꼬막정식을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순천 낙안읍성 입장료입니다. 입장료가 아주 비싸진 않습니다. 그리고 낙안읍성 바로 옆에 뿌리깊은나무 박물관도 있는데요. 낙안읍성 자체가 순천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기때문에 혹시 가시면 뿌리깊은나무 박물관도 같이 들리시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 중 순천 낙안읍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구르미 그린 달빛의 여운이 남으신 분들이나 고즈넉한 초가마을의 정취를 느끼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