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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태풍 콩레이가 남해안 지방을 지나갔다고 하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광주 지방에는 크게 피해는 없는 듯 한데 다른 지방에 계신분들도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모두를 긴장시켰던 태풍도 지나갔으니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서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을 위해 광주 인근의 여행지를 추천하고자 하는데요. 제가 오늘 추천드릴 곳은 바로 장성에 위치한 평림댐입니다. 평림댐은 예전에는 그리 유명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장미공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조형물이나 산책길, 캠핑장까지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장성 평림댐 장미공원은 당연히 봄철의 장미를 보러 많이들 가시는데요. 봄이 지난지 한참 됐지만 꼭 봄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캠핑을 하러가기 딱 좋은 곳입니다.



요즘같은 가을에는 평림댐 코스모스가 꽤나 유명한데요. 장미공원을 만들기 전부터 장성 평림댐 코스모스는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가을에도 데이트 코스로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평림댐이 네비에 나오지 않는다면 한국수자원공사라고 네비에 검색을 하셔서 가면 되는데요. 일단 도착을 하시면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주차장 우측편에 위 사진과 같이 공원을 조성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여름에는 각종 분수도 나와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장미공원을 위에서 찍은 모습인데요. 각종 조형물과 나무들이 잘 어우려져 장미가 피는 봄에는 정말 아름다울 것 같은데요. 저도 다음에는 꼭 봄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위에서 사진을 찍고 장미공원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차장은 장미공원보다 위쪽에 있어서 좌측으로 가시면 이렇게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는데요. 이 계단을 통해서 장미공원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평림댐 장미공원에는 각 나라의 다양한 장미들이 심어져 있는데요. 길을 따라 거닐다 보면 각국의 다양한 장미를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문쪽에 이쁜 다리도 하나 있는데요. 다리에서 수문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물이 별로 깨끗하지 않아서 차라리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때가 여름쯤이라 아직 코스모스가 피지 않아서 코스모스의 사진은 없지만 수문위쪽으로 가면 평림댐 주위를 걸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그쪽에 코스모스가 많이 피어 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성 평림댐 산책을 하니 어느덧 석양이 지길래 얼른 사진을 찍었는데요. 평림댐 주변에는 가로등이 별로 없어서 너무 늦은 시간에 가시는 것 보다는 낮에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장미공원쪽에는 가로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장성 평림댐 장미공원에 대해서 포스팅했는데요. 광주 인근에 가을에 여행을 갈 곳이 여러곳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보다 조용한 곳을 좋아하신다면 평림댐도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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