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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더웠던 여름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9월을 지나 10월이 됐는데요. 여름에도 안오던 태풍이 늦은 10월에 온다고 하니 다들 태풍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입맛이 오르는 계절인 가을을 맞아서 제가 살고 있는 광주의 이색 음식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그건 바로 오리날개튀김인데요. 일반적인 닭날개 후라이드는 많이들 들어보셨을테고 광주에서 유명한 오리탕이나 오리로스구이 등은 많이들 익숙하실텐데 오리날개를 튀긴 건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오늘 주제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광주 오리날개튀김은 말 그대로 오리날개를 튀긴 음식인데요. 일반적인 후라이드윙과 조리법이 같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게 오리날개튀김인데요. 참 먹음직하게 생겼습니다.



위 사진처럼 오리날개튀김에는 다 뼈가 붙어 있는데요. 저 뼈가 붙어 있어서 뼈를 잡고 먹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도 보시다시피 양도 어마어마하니 여러명이 같이 드시기 좋습니다.



오리날개튀김을 파는 곳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옥동 166-2라고 하는데요. 상호명은 다정식당입니다. 위 박스가 오리날개튀김을 담아주는 박스인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 저정도 크기의 박스이기때문에 혼자서는 먹기 힘든 양입니다.



치킨과 맥주를 치맥이라 부르며 인기가 많은 것처럼 이것도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로 손색이 없는데요. 닭고기보다는 조금 질긴감이 있어서 질긴고기를 먹기 힘든분은 별로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질긴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맛 자체는 상당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리날개튀김의 정식 이름은 오리봉 치킨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먹었던 오리봉 후라이드 외에도 오리봉 양념, 오리봉 간장, 그리고 일반적인 닭요리인 치킨 종류들도 메뉴에 있습니다.



이 중 오리봉 후라이드에 추천이 적혀 있는 것을 보면 오리봉 후라이드를 많이들 사가시는것 같은데요. 17,000원에 저희는 3명이서 먹어도 남았는데 인원이 많다면 후라이드와 다른 종류의 오리봉을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광주 오리날개튀김이라는 이색 음식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혹시 광주에 계신 분들은 평동공단내에 식당이 있으니 한번 방문하셔서 드셔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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