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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날씨도 이제 제법 쌀쌀해졌는데요. 쌀쌀한 날씨에도 모기가 종종 돌아다니고 있죠. 요즘은 벌레들이 날씨를 가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바퀴벌레도 예외는 아닌데요. 보통 봄이나 여름에 많던 바퀴벌레가 가을이 깊어진 지금도 돌아다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바퀴벌레 퇴치를 위해 바퀴벌레퇴치약에 대해 알려드릴건데요. 그 중에 맥스포스셀렉트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작년 봄에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요. 처음 방을 보고 계약을 하는데 바퀴벌레 몇마리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사를 들어오기 전에 훈연방식의 바퀴벌레 약을 샀는데요. 총 3개를 사서 집안 곳곳에 약을 놓고 불을 붙였습니다.




훈연 방식의 바퀴벌레퇴치약은 위 사진처럼 연기가 나는데요. 집안에 가구나 옷들이 상할수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제가 한 것처럼 이사를 가기전에 알아보고 이사하기 전날이나 그전날 사용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연기가 새서 불이난걸로 오인할 수 있으니 119에 미리 방역중이라고 신고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훈연방식의 바퀴벌레 약을 사용하고 이사를 왔는데 여전히 바퀴벌레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안해본 방법이 없을 정도로 모든 방법을 다 사용해봤습니다. 위 사진처럼 끈끈이도 놓아보고 제가 얼마전 포스팅했던 붕산과 은행잎, 계피가루, 치약까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봤지만 바퀴벌레는 없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최후의 보루는 세스코로 남겨두고 세스코에 연락을 하기전에 인터넷을 뒤져서 강력한 바퀴벌레퇴치약을 찾아봤는데요. 평이 제일 좋은게 맥스포스셀렉트겔이었습니다. 



그래서 맥스포스셀렉트겔을 근처 약국에서 구입을 할려고 했는데요. 저희집 근처의 약국에는 맥스포스셀렉트겔을 파는 약국이 없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서 직접 구입을 했습니다. 맥스포스셀렉트겔은 이전에 맥스포스겔이 업그레이된 약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맥스포스겔도 굉장히 강력하지만 내성이 생겨서 더욱 강력한 맥스포스셀렉트겔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약을 사용하시면 약을 먹은 바퀴벌레가 바로 죽지 않고 은신처로 가서 다른 바퀴벌레까지 모조리 잡아버리기 때문에 강력하다고 하는데요. 약의 사용방법도 쉽습니다.



맥스포스셀렉트겔을 구입하실대 보통 위 사진처럼 트랩도 같이 구입을 하시는데요. 저는 트랩을 20묶음 정도 샀습니다. 위 사진에 나와 잇는 5개가 한묶음입니다. 그러니 거의 100개를 산거네요.



그리고 바퀴벌레가 퇴치가 잘 됐는지 확인할수 있는 모니터링트랩도 같이 구입을 했는데요. 사실 저건 사놓고 사용을 안했습니다. 이미 곳곳에 끈끈이가 배치가 되어 있는 상태라 사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혹시 구입하신분들은 이것도 같이 사용을 해서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는지 확인을 해주시면 됩니다.



맥스포스셀렉트겔을 사용할때는 위 사진처럼 트랩안에 아주 소량으로 짜주시면 되는데요. 위 사진도 좀 많은 양입니다. 아주 소량으로 짜주시면 됩니다. 이쑤시개를 사용하시면 좀 더 편리하게 소량으로 트랩에 약을 담을수 있습니다. 약간 특이한 냄새가 나는데 아마 바퀴벌레를 유인하기 위한 냄새인것 같구요. 색깔이 좀 그렇습니다. 



트랩의 뒤쪽에는 위 사진처럼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는데요. 바퀴벌레가 바닥만 다니는게 아니라서 벽면에도 붙일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바닥에 고정을 시키는 용도로도 쓰일수 있구요. 생각보다 접착력이 좋아서 벽면에 붙여 놓은게 1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붙어 있을 정도입니다.



일단 약을 트랩에 짜넣으셨으면 이제 트랩을 바퀴벌레가 주로 출몰하는 장소에 붙이시면 되는데요. 장롱이나 서랍장 아래, 그리고 싱크대 주변, 책상 주변 등 저는 요런곳에 주로 배치를 했습니다. 한번 할때 저는 30개정도를 썼는데요. 첨에 보여드린 맥스포스셀렉트겔 사진이 사용 후 사진입니다. 30개를 썼는데도 양이 아주 많이 남았으니 하나 사놓으면 10년은 쓸 수 있을듯 합니다.


이제 배치를 끝내셨으면 효과가 어느정도인지만 기다리시면 되는데요. 저는 아주 대만족이었습니다. 제가 작년 초여름쯤에 사용을 했었는데요. 다른 방법으로 바퀴벌레 퇴치를 할때는 줄어들지도 않더리 이 약을 사용한 뒤로는 한 2개월 정도는 종종 죽은 바퀴벌레가 보이더니 지금은 거의 6개월에 한마리 정도 죽은 바퀴벌레가 보입니다. 거의 안보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신기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 많던 바퀴가 정말 다 사라졌습니다.


혹시 지금 바퀴벌레때문에 걱정 하시는분이 계시면 바퀴벌레퇴치약으로 맥스포스셀렉트겔을 강력 추천합니다. 정말 효과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만약에 이걸로 효과를 못보신다면 다른 방법도 소용없는겁니다. 비싸더라도 그냥 세스코 부르셔야됩니다. 세스코가 끝판왕이라면 이건 바로앞의 중간보스라고 보시면 될 정도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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