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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순실 게이트로 화난 국민들이 전국각지에서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청계광장에서도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촛불집회가 열렸는데요.
얼마전 돌아가신 고 백남기씨와 불법시위 혐의로 구속된 한상균씨의 이름을 내건 포스터입니다. 11월 12일 민중총궐기는 오후4시에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다고 하는데요.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지난번 민중총궐기보다 더욱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시위보다 아마 박근혜 하야의 목소리가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지난번 민중총궐기도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였고 시위 또한 격렬해지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지난번의 백남기씨와 같은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평화적 시위로 임해도 이미 국민들의 실망감이 크기때문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이번 11월 12일 민중총궐기에는 모두 13가지 요구안이 있다고 하는데요.
첫번째로 일자리노동과 관련된 문제로 노동개악과 성과퇴출제 폐기, 구조조정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실현, 위험의 외주화 중단, 모든 노동자 '노조할 권리' 보장입니다.
두번째는 농업과 관련된 요구입니다. 구체적 요구는 쌀수입중단, 대북 쌀 교류,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와 최저가격 및 농산물 값 보장, 대기업 LG 농업진출 중단입니다.
세번째는 빈곤과 관련된 요구입니다. 구체적 요구는 노점단속, 강제퇴거 중단, 순환식 개발 시행,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복지축소 중단, 복지예산 확대입니다.
네번째는 청년학생과 관련된 요구입니다. 구체적 요구는 재벌 곳간 열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창출 요구, 직업교육훈련생 차별 철폐와 노동법 교육 의무화, 대학구조조정 반대입니다.
다섯번째는 여성과 관련된 요구입니다. 구체적 요구는 혐오, 성차별,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건설, 국가책임 보육, 교육강화, 낙태죄 폐지, 여성의 빈곤화, 비정규직 철폐입니다.
여섯번째는 민주주의와 관련된 요구입니다. 구체적 요구는 공안탄압 중지, 국가보안법과 테러방지법 폐지, 국정원 해체, 양심수 석방, 공영방송 정상화, 언론공정성 실현,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역사왜곡 중단입니다.
일곱번째는 인권과 관련된 요구입니다. 구체적 요구는 차별금지법 제정, 이주민, 장애인, 성소수자 차별 및 혐오 중단, 국가인권위 독립성 확보, 정부 및 지자체 반인권행보 중단, 물대포 사용 및 차벽 설치 중단입니다.
여덞번째는 자주평화와 관련된 요구입니다. 구체적 요구는 한반도 사드배치 반대, 대북적대정책 폐기,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중단, 일본의 군국주의 무장화 반대입니다.
아홉번째는 한일 위안부합의 무효화 재협상 추진과 관련된 요구입니다. 구체적 요구는 소녀상 철거 저지, 일본 정부의 군 위안부 강제연행 책임인정과 공식 사과, 법적 배상입니다.
열번째는 세월호와 관련된 요구입니다. 구체적 요구는 신속하고 온전한 세월호 인양, 특검 의결 책임자 처벌, 진상규명 안전사회 건설입니다.
열한번째는 생태환경과 관련된 요구입니다. 구체적 요구는 신규 핵발전소 건설 저지, 노후 핵발전소 폐기,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과 법 제도 개선, 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 계획 폐기, 4대강수문개방과 청문회 개최입니다.
열두번째는 사회공공성과 관련된 요구입니다. 구체적 요구는 모든 서민에게 사회안전망 강화, 철도 가스 의료 민영화 추진 중단, 권력형 낙하산 근절입니다.
열세번째는 재벌책임강화와 관련된 요구입니다. 구체적 요구는 상시지속업무 정규직 전환, 하청노동자 직접교섭 참여 등 재벌 사용자 책임이행, 재벌 사내보유금 환수로 좋은 일자리 창출 복지확대입니다.
그리고 특별요구안으로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책임자처벌, 한상균 위원장 석방,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11월 12일 민중총궐기 13대 요구안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이런 요구안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의 생각은 모두 틀리니 모두가 저 요구안을 만족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부디 모두가 만족할수 있는 타협안을 찾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다음주 토요일에 있을 민중총궐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아무쪼록 지난번과 같이 다치시는분 없이 시위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시위를 하시는분들 뿐만 아니라 경찰측에서도 다치는 사람 없이 평화로운 시위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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