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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주동안 온 나라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국 정치 역사상 이런 게이트는 없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의혹들이 제기가 되고 있는데요.
차은택은 본래 영상제작자이자 공연연출가인데요. 차은택은 2014년 최순실 게이트의 또다른 핵심인물인 고영태의 소개로 최순실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현재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 미르재단과 K스포츠의 운영과 설립에 깊숙히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는 이번 최순실 게이트의 발단이 된 단체이죠. 현재 검찰조사에서 최순실이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미르재단과 K스포츠의 설립과 운영에 관계된 차은택 귀국 이후 그를 조사함으로써 협의를 입증할 증거나 증언들도 나올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KT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의 광고일감을 몰아서 받아 특혜의혹도 있습니다. 차은택이 대표로 있는 아프라카픽처스는 KT광고 24건의 광고중 6건을 수주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소유로 짐작되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회사도 KT광고를 5건 수주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광고가 차은택의 소유 회사가 제작을 한 것인데요. 광고업계에서는 대기업광고를 이 정도 수준의 수주를 따내는 일은 드물어 석연치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아름씨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늘봄체조 또한 논란이 있습니다. 애초에 코리아체조라는 이름으로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준비한 체조가 마무리 되던 중 급작스레 엔박스 에디트라는 업체에서 제작한 늘봄체조가 갑자기 끼어 들었고 문체부에서는 정아름씨가 제안했다고 말했지만 정아름씨가 차은택에게 요청을 받아 만들었다고 폭로를 하면서 더욱 논란이 거세졌습니다.
차은택은 미르재단 설립 이후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었고, 2015년 문화창조융합본부장 겸 창조경제추진단장으로 임명되었는데요. 그가 추진하는 사업마다 정부 예산이 지워됐고, 박근혜 대통령이 등장한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그는 또한 자기 스스로 장관이 되고 싶다고 지인들에게 종종 말해왔다고 하니 그의 오만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정도까지인가 싶을 정도네요.
최근 차은택 귀국이 임박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요. 차은택의 귀국 후 또 어떤 의혹들이 더 나올지 알수는 없지만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이니 만큼 꼭 검찰에서 최순실과 관계된 수많은 특혜의혹과 범법행위에 관련된 부분들을 밝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차은택도 죄를 지었다면 최순실과 같이 죗값을 달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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