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촛불집회 (최순실게이트 규탄) 알아보기

요즘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온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매일 나오는 의혹들과 새로운 인물들이 무슨 한편의 영화처럼 느껴질 정도인데요. 영화라도 이러한 영화는 나온적도 없고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스케일일듯 합니다.

이러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성난민심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얼마전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적으로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광주 촛불집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촛불집회에 앞서 광주에서는 이미 백남기씨 사망과 관련해서 분향소가 설치되었고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민주화의 성지라 불리는 옛 전남도청자리인 문화전당 앞에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고 천막농성이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광주 촛불집회도 문화전당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금남로에서 진행이 될 예정인데요. 11월 5일 18시 광주시국촛불대회라는 이름으로 촛불집회가 열리게 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참가를 하실거 같은데요. 주변이 굉장히 복잡하리라 예상이 듭니다.

위 사진은 이미 문화전당 앞에 차려진 천막농성 사진입니다. 천막농성과 촛불집회가 이루어질 곳이 가까운 위치에 있으니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고 백남기 농민의 분향소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주 촛불집회는 민주적인 시위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경찰과 대치는 커녕 경찰들이 오히려 시위대를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시위대에 항의하는 시민에게 오히려 합법적인 시위라고 항의를 대신 받아주기도 했다고 하니 이전에 있었던 시위들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다른 시위들도 광주처럼 평화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광주 촛불집회가 있을 11월 5일은 문화전당 광장이 아니라 금남로에서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차를 이용해서 위 사진에 보이는 문화전당쪽을 지나가시는분이 계시다면 아마 교통에 불편함이 예상이 됩니다. 보통 광주는 촛불집회에 사람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도로를 통제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도 2개차로만 막고 집회를 했다가 6개로 늘린적도 있죠.

촛불집회에 참여하실 분도 당연히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것보다 위사진에 있는 지하철을 이용하시거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좋겠죠? 버스를 이용하시면 당일 집회규모에 따라 버스가 우회 할 수도 있으니 한 정거장 정도 전에 내리시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11월 5일 18시에 광주에서 열릴 촛불집회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많은 국민들이 절망감과 허무함에 빠져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고 국민들의 힘을 보여줄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느 집회에서나 제일 중요한건 안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광주의 경우 크게 염려는 없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이 모이다보면 안전사고가 날수도 있으니 집회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안전에 유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