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선택과목 조정점수 알아보기

2017년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인 분들에게도 새로운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바로 이번주 월요일에 국가직공무원 9급 공채 원서접수가 마감이 되었는데요. 원서접수를 해놓고 나면 먼가 마음이 더 조급해지고 불안해지기 마련인데요. 그래도 아직 두달여의 기간이 남아있으니 너무 조급해하거나 불안해 하지 마시고 마지막 2달동안 힘내시길바랍니다. 오늘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서 2013년도부터 도입된 조정점수에 대해서 알아볼건데요. 대부분이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몇해전에 공무원시험을 준비했었는데요. 그해가 바로 공무원 선택과목 조정점수를 시행한 첫해여서 여기저기서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 또한 조정점수가 어떤 것인지 참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도 조정점수를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은데요. 조정점수는 선택과목이 늘어나면서부터 다른 선택과목과의 난이도가 틀려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하여서 이런 불합리성을 제거하기 위해 생겨난 제도입니다.

공무원 선택과목 조정점수는 2013년에 고졸 수험생의 공직임용 확대를 위해 9급공채 행정직군 시험과목에 고교이수 과목과 행정학개론이 공통 선택과목으로 추가됨으로서 시행이 되었습니다. 위 화면이 2013년에 나온 9급공채 시험과목 개편에 관한 내용인데요. 지금은 어느정도 정착이 된 것 같습니다.

공무원 선택과목 조정점수는 {(응시자의 점수 - 응시자가 선택한 과목의 평균점) / 응시자가 선택한 과목 점수의 표준편차} X 10 + 50 이라는 수식에 의해서 변환.산출 되는데요. 여기서 표준편차의 공식은 (응시자가 선택한 과목의 점수 - 응시자가 선택한 과목의 평균점)의 제곱의 총합계를 응시자가 선택한 과목의 응시인원수 -1 값으로 나눈 값의 제곱근입니다. 수식이 좀 복잡하긴합니다만 잘 분석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정점수의 산출 및 합격자 결정방식은 먼저 선택과목의 원점수를 조정점수로 변환한 후에 과목별 과락여부를 판단합니다. 그리고 가산점을 부여하고 선택과목 조정점수를 산출 한 후에 필기시험 합격자가 결정이 되고 성적이 공개되게 됩니다. 

오늘은 공무원 선택과목 조정점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해에도 많은 분들이 공무원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이되는데요. 해가갈수록 공무원시험 응시자가 더욱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무원시험을 합격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을 올해에는 꼭 합격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모든 공시생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