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한도 상향을 해보자

급하게 돈 쓸일이 생겼는데 한도초과라는 상황이 닥쳐서 고민이셨던적 있었습니까?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서 급하게 카드한도 상향을 했습니다. 오늘은 카드한도 상향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신용카드는 본질적으로는 무담보 대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신용을 담보로 내가 쓸 수 있는 한도를 카드사로부터 승인을 받게 됩니다. 카드사용자들 모두가 신용이 다르기 때문에 한도 또한 사람마다 다릅니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연체 없이 돈을 결제일에 완납할 거라는 고객의 신용도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드사에서는 회원의 나이, 직장정보, 연체이력 등의 정보를 이용해서 신용의 정도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이용한도를 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카드 회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 회원이 입회할 때 요청한 한도금액과 카드사의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한도를 산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카드한도는 고정이 되어 있는게 아닙니다. 개인의 신용도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카드 한도 또한 변하게 됩니다. 매년 한두번쯤 결제능력, 신용도, 이용실적 등을 바탕으로 이용한도를 평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이용한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경우 카드한도를 상향할지 여부를 묻는 연락이 오게됩니다. 이러한 연락이 왔을 때는 당연히 바로 카드한도가 상향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락이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카드사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카드사에서는 홈페이지나 카드사 앱을 통해 카드한도 변경할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통해서 카드한도를 상향하거나 하향할 수 있는데 보통의 경우 상향의 조건이 될 경우에는 이 메뉴를 통해서 카드한도를 상향할 수 있지만 카드한도 상향 조건이 되지 않는 경우 이 메뉴를 통해서 카드 한도 상향이 되지 않거나 심사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카드한도 상향의 조건은 어떤게 있을까요? 제일 흔하게 평가되는 조건은 카드사용기간이 길고 결제일에 맞춰서 꼬박꼬박 제대로 결제가 이루어 졌을 때 카드 한도 상향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카드사용 기간이 짦은데 카드 한도 상향이 필요할때는 은행 카드사의 경우는 예금잔액으로 카드한도 상향 심사를 할 수도 있으니 해당 카드사가 운영하는 은행에 예금 잔액을 늘려 놓고 카드한도 상향 심사를 받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주거래 은행의 카드를 하나씩 사용하시는 것이 카드한도 상향 심사를 받으실 때 유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소득을 통해서 카드 한도를 상향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 자신의 소득 증명을 해야 합니다. 보통 카드사에 소득증명서 같은 서류를 팩스로 보내면 카드사에서 카드한도 상향을 위해 해당 증빙자료를 토대로 심사를 하게 됩니다.

 

위의 두 방법의 경우는 모두 상향이 즉시 되지는 않고 짦게는 하루 길게는 며칠동안 카드 한도 상향 심사를 거쳐서 한도가 상향되게 됩니다. 급하게 상향이 필요하시다면 조금 시간의 여유를 두시고 카드 한도 상향을 신청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제가 설명드린 방법에 모두 해당이 안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하겠지만 위 조건을 충족하시는 분들은 급하게 카드 한도 상향을 할 때 참고하셔서 모두 카드 한도 상향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드 한도 상향은 자신에게 독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시고 올바른 카드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