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저수지 음악분수 구경가요

예전에 걷기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는데요. 요즘은 그 열기가 조금은 식은 듯 합니다. 그래도 아직 걷기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동네에 운천저수지가 있어서 운천저수지 주위를 걷고 있는데요. 저녁에 음악분수가 나오는 장면은 참 멋집니다. 오늘은 운천저수지와 음악분수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운천저수지는 광주 상무지구 인근에 있는데요. 찾아오시는 길은  상무지구에서 금호지구 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있습니다. 혹시 버스로 오시는 분은 운천저수지 정류장이나 운천역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되는데요. 운천저수지 정류장은 내리면 바로 앞이 운천저수지구요. 운천역 정류장에서는 운천저수지 사거리쪽으로 조금 걸어오셔야 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광주 1호선 운천역에서 내리셔서 운천저수지 사거리 방향으로 걸어 오시면 됩니다.

운천저수지 음악분수의 위치가 표시된 표지판입니다. 운천저수지 입구에 오시면 보입니다. 운천저수지에 있는 수변데크, 바닥분수, 음수대, 데크육교 등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 걸 볼수 있습니다. 상무수변공원은 저도 처음 들어봤는데 저렇게 적혀있네요. 보통 상무수변공원이라 하면 잘 모를겁니다. 그냥 운천저수지라고 부르는게 더 편하네요.

운천저수지 중앙에는 저렇게 데크육교가 있어서 저수지 중앙의 인공섬으로 갈 수가 있게 되어 있습니다. 데크육교는 저수지를 가로질러서 3개가 있는데요. 데크육교만 좀 걸어다녀도 운동이 되겠죠? 그리고 데크육교 위에서 운천저수지 음악분수를 볼 수도 있구요. 사진에서 처럼 연꽃을 볼 수도 있습니다.

운천저수지 음악분수의 모습입니다. 아름답죠? 운천저수지 음악분수는 7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19:30 ~ 20:00, 20:30 ~ 21:00라고 하네요. 주말에는 12:30 ~ 13:00, 15:30 ~ 16:00 이렇게 평일보다 2번 더 운영되고 있습니다.

역시 운천저수지 음악분수는 밤에 봐야 멋있습니다. 그리고 운천저수지 근처에는 여러식당과 카페가 있어서 커피한잔 하면서 음악분수를 보면 더욱 분위기가 나겠죠?

어제 운동하다가 발견한 공지사항인데요. 운천저수지 음악분수가 낙뢰로 인해 지금 수리중이라고 하네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음악분수는 9월30일까지 운영하는데 올해는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내년을 기약 할 수밖에 없겠네요. 

운천저수지 음악분수 외에도 운천저수지는 봄이면 벚꽃, 가을은 연꽃, 겨울은 눈 쌓인 호수를 볼 수 있어서 4계절 내내 볼거리가 많으니 한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가까우신 분들은 운동도 할 겸 산책을 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