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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가 너무 좋지 않아서 많은 자영업자들이 힘들어 하는데요. 인터넷 쇼핑몰의 등장으로 더더욱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힘들어졌는데 설상가상으로 경기까지 좋지 않아서 더욱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자영업자들에게도 희망은 있는데요. 여러가지 방편으로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이 바로 그런곳인데요. 바로 인천에 위치한 부평지하상가입니다. 자영업자들이 살기 힘들다 하지만 대형쇼핑몰이나 백화점등은 그나마 매출이 나은데요. 부평지하상가는 바로 이러한 대형쇼핑몰이나 백화점보다도 더 많은 점포수가 있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과거 방공호로 기획된 인천 부평지하상가는 1978년에 처음으로 개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1986년에 부평역 지하상가, 1989년 부평중앙지하상가, 그리고 부평대아지하상가가 영업을 시작함으로서 운영주체가 여러군데가 있는 독특한 지하상가입니다.




현재 부평지하상가는 1,408개의 점포가 있는데요. 이는 세계의 지하점포 중 단일 면적에 가장 많은 점포가 입점이 되어 있는 상태로 기네스북에 등재가 되어 2014년 12월에 세계기록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한군데에서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인천 부평지하상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일대에 위치해 있는데요. 총 4개의 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 화면은 부평지하상가 홈페이지에서 찾아본 사진인데요. 각 길을 클릭하시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각 동별상가안내도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많은 상가들이 있으니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쇼핑을 하는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천 부평지하상가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각 컬러별 길이 있는데요. 바닥을 보시면 이렇게 길 이름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 중 빨강길이 가장 길다고 하는데요. 길을 따라가며 아이쇼핑도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래쪽에 있는 이정표들을 따라다니면 처음 가셔도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평지하상가 중심부에는 제가 처음에 올렸던 안내표지판이 있는 동상과, 분수대, 그리고 위 사진에 보이는 만남의 광장이 있는데요. 이곳을 중심으로 약속을 잡기도 하고 각 동별 지하상가를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는 항상 사람이 많은 편이기도 하고 편의시설들도 여기에 많이 몰려 있는 편입니다.




오늘은 인천 부평지하상가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인천 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대도시들도 이렇게 지하상가들이 있는 곳들이 많은데요. 요즘같이 추운겨울에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이런 지하상가들을 둘러보면서 쇼핑을 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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